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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모차르트 소나타 사장조를 배웠다(?)

선생님께서 좌절하지 말라고 엄청 위로를 많이 해주셨다.

원래 조금 어려운 곡이라며.

농담처럼 "위로는 필요없습니다." 라고 했지만

사실 정말 위로는 필요없다.

나는 어렸을 적 피아노 학원을 좀 다녔을 뿐이고 

피아노 전공을 한 것도 아니다.

그러니 못하는 게 당연하다.

잘 하고 싶어서 연습할 뿐이다.

뚱땅거릴땐 어떤 곡인지 잘 안와닿았는데

어느 정도 손에 익으니 너무 이쁜 곡이란 걸 알겠다.

악기를 배우자.

삶이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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