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완 챌린지는 끝났지만,
티스토리 연말결산 캘린더를 참고하여 나도 올 한해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올해 새롭게 시작한 취미는 피아노이다.
새롭게라고 해도 되겠지?
어릴 적 배우긴 했어도, 올해 새롭게는 맞는 듯 하다.
7월부터 피아노 학원을 다녔다.
목적은 시간을 잘 보내고 싶었고 아이가 피아노 학원을 다녔으면 해서.
결과적으로 목적은 이뤘다.
피아노학원 스케줄 덕분에 나름 성실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고
아이는 같은 학원은 아니지만 친구따라 다른 피아노학원을 다니긴 하니까.
(아이는 역시 엄마보다 친구)
학원에 가서 열심히 뚱땅거리다 보면 시간도 금방 가고
잊고 있던 나의 감성(?)이 회복된다.
지금 명곡집과 소나티네 두가지 책을 번갈아 가며 배우고 있는데
나는 소나티네 쪽이 훨씬 재밌고 쉽다.
명곡집은 너무 어려워서, 캐논과 사랑의 인사는 앞부분만 하고 건너 뛰었다.
이번주는 라데츠키 행진곡과 모차르트 소나타 사장조를 하고 있는데
어려워서 재밌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쭉 배우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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