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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완 챌린지는 끝났지만, 

티스토리 연말결산 캘린더를 참고하여 나도 올 한해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올해 새롭게 시작한 취미는 피아노이다.

새롭게라고 해도 되겠지?

어릴 적 배우긴 했어도, 올해 새롭게는 맞는 듯 하다.

 

7월부터 피아노 학원을 다녔다.

목적은 시간을 잘 보내고 싶었고 아이가 피아노 학원을 다녔으면 해서.

결과적으로 목적은 이뤘다.

피아노학원 스케줄 덕분에 나름 성실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고

아이는 같은 학원은 아니지만 친구따라 다른 피아노학원을 다니긴 하니까.

(아이는 역시 엄마보다 친구)

 

학원에 가서 열심히 뚱땅거리다 보면 시간도 금방 가고

잊고 있던 나의 감성(?)이 회복된다.

지금 명곡집과 소나티네 두가지 책을 번갈아 가며 배우고 있는데

나는 소나티네 쪽이 훨씬 재밌고 쉽다.

명곡집은 너무 어려워서, 캐논과 사랑의 인사는 앞부분만 하고 건너 뛰었다.

 

이번주는 라데츠키 행진곡과 모차르트 소나타 사장조를 하고 있는데

어려워서 재밌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쭉 배우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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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오블완 챌린지가 시작되었다.

이것은 운명! 이라는 생각에 열심히 챌린지를 진행하였는데,

딱 하루 블로그를 깜박하는 바람에 아쉽게도 실패로 종료했다.

실패했지만 내 기준에서는 성공이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1. 챌린지 때문이라도 어떤 글을 쓸지 하루종일 생각하게 되었다.

2. 정말 소소하고 하찮은 몇 줄이라도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3. 앞으로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을 갖게 되었다.

원래 다들 시작은 이렇게 미미한 것 아니겠는가.

나는 멀리 내다보고 차근차근 맞는 방향으로 꾸준히 가겠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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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24년도 한 달 남짓 남았다.

매년 연말이면 올 한해를 돌아보게 되고,

내년은 어떻게 보낼 지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새 다이어리를 산다.

불렛저널에 관심이 있어서 가을부터 혼자 꼼지락거리긴 했는데

사실 나같은 귀차니스트에게는 굉장히 힘든 일이더라.

다른 사람들은 불렛저널을 어떻게 만들어 쓰나 구경하다가 

우연히 유튜브에서 PDS 다이어리를 알게 되었고 몇 개의 영상을 본 뒤 구매를 하였다.

 

내가 구매를 결정하게 된 이유는

1. 시간관리를 잘하고 싶다.

2. 성과를 내고 싶다.

3. 기록을 습관화 하고 싶다.

이 세가지이다.

 

이제 천천히 내년은 어떤 한 해를 보낼 것인지 

목표하는 바를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은 뭘지 고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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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어느 날, 문득 하루종일 핸드폰만 보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디지털디톡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 네이버 검색을 하다보니 폴더폰이 갑자기 마구마구 쓰고싶어졌다.

하지만 엄두가 나지 않아 세컨폰으로 쓰는 노트10이 너무 무겁고 커서 가방이나 주머니에 기존 폰이랑 같이 들고 다니기 힘들었는데 세컨폰으로 폴더폰을 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바꿔야겠다고 결심했다.

원래 2019년도에 쓰던 카카오톡이 되던 폴더폰(LG 아이스크림폴더폰)이 있었는데 너무 오래되서 플래이스토어 버전 업그레이드 지원이 안되면서 결국 새로 사게 되었다.

 

세컨폰으로 구매조건은

1. 가격이 저렴할 것!

2. 카카오톡이 될 것

3. 가볍고 작을 것

이렇게 세가지이었는데 가볍고 작을 것이라는 조건은 상대적이기도 하고 어차피 폴더폰은 비슷할 거라 생각해서 크게 신경쓰진 않았다. 역시 가격이 중요하고 카카오톡 실행가능여부가 중요했다. 

 

갤럭시 폴더2를 처음엔 염두에 두었지만 검색해보니 카카오톡 지원이 안된다는 말이 있어 패스하고 네이버 서치하다 마이브폴더폰으로 결정했다. 새기기는 13만원 정도에 판매가 되는데 요금제 약정이 있는 것 같아 패스하고 중고로 알아보았다. 사게 될 운명이었을까? 당근에서 마이브 폴더폰 알람 건지 며칠도 안되서 판매알람이 왔다.

보통 화이트를 선호하는 것 같았는데, 블랙색상이라 그런건지 판매자가 빨리 처분하려고 한 건지 굉장히 저렴하게 샀다.

 

판매자는 세컨폰으로 쓰려고 한다는 내 말에 

"팔면서 할 소리는 아니지만, 많이 답답하실 겁니다."

라며 괜찮겠냐고 물어보셨다.

결국은 사게 될 것 같아 괜찮다며 구매한 마이브 스타일 폴더폰! 

 

언박싱 이런 것은 없고 나는 실사용 후기를 남겨보겠다.

첫 이미지는 "이런 그립감! 너무 오랜만이야!" 이었다. 그리고 세컨폰으로 쓰기에는 노트10과 비교했을 때 가볍고 작아서 휴대성이 좋았다. 어플은 휴대폰 잔여 데이터 확인하는 통신사 어플만 설치했다. 카카오톡은 설치가 되어있더라.

한달정도 사용해보니 정말 전화받고 카톡하는 연락용으로 쓰는 세컨폰으로는 딱이다. 배터리도 생각외로 오래가고 카톡 치는 재미도 있다. 카톡을 즐겨찾기에 추가해놔서 별모양 키패드만 누르면 바로 카톡이 실행된다. 이 부분이 굉장히 편하다. 네이버 후기를 좀 보니 지문이 잘 묻는다는 점과 NFC 지원이 안된다는 점을 단점으로 꼽던데 나는 지문도 신경안쓰는 편에다가 NFC는 원래 쓰지않던 기능이라 단점인지 모르겠다.

 

 

효도폰으로 추천이 많이 되던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정말 카톡확인하고 전화와 문자정도만 이용한다면 효도폰이든, 공시생폰이든 아주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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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한우숯불구이축제 현수막

한우 숯불구이 축제라고 들어는 보셨나.

나는 처음 들어봤다.

다행히(?) 1회란다.

아이랑 출동!

토요일 오후 5시 30분 무렵 방문했는데도 그렇게 복잡하진 않았다.

고기만 사갈 수도 있고 고기를 사서 상차림비(1인 4,000원)를 내면 축제장에서 구워먹을 수도 있다.

진주시청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행사내용이 한우숯불구이존 운영, 한우직거래할인판매, 한우불고기 무료시식행사, 소비자이벤트 홍보물 증정행사 이렇게 4가지였다.

규모도 최대 500석으로 3,500㎡ 면적정도로 준비했다고 하는데 다른 숯불구이 축제를 안가봐서 이게 큰 건지, 작은 건지 모르겠다.

우리도 구워먹을까 하고 기웃기웃 했지만

천막안에 너무 연기가 가득 해 그냥 한바퀴 구경하고 어린이 바이킹만 타고는 집으로 돌아왔다.

품바공연을 구경했는데 팬클럽도 있더라!

그리고 복장은 완전 공사장 인부느낌인데

카메라 줌인, 줌아웃을 하면서 영상을 찍고 노트북으로 뭔갈 하시는 아저씨도 보았다.

신선한 충격이었다.

품바공연하는 가수는 4명정도로 보이는데, 

축제가 매일 있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수익을 내시는 지 너무 궁금했다.

내년에는 축제장에서 구워먹는 걸 도전해볼까 한다.

다녀온 사진 몇장 같이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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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씩 필요해서 기록.

 

파이기호

 

Ø

 

π 

 

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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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습관들이기에는 오블완 챌린지가 최고인 것 같다.

실컷 바람의 나라 게임 하다가 오늘 하루가 몇 분 남지 않은 걸 알고 부랴부랴 블로그부터 켰다.

오늘은 피아노 학원에서 라데츠키 행진곡을 연습했다.

소나티네 책과 명곡집 책 두 권을 번갈아 가면서 연습하는데

유튜브에서 이 곡을 찾아보니 너무 빨라서 나는 흉내도 못 낼 듯 하다.

내일은 금요일이다.

주말에 깨비랑 뭐 하면서 보낼 지 고민해야 하는 날.

깨비랑 의논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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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인가 그렇다.

도적 56까지 찍었다.

이제 왕퀘할 수 있다.

돈이 없어서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사냥터를 돌아야하는데,

무기랑 갑옷이 허접해서 사냥터 돌기 어렵다.

사냥터를 못도니 돈이 계속 없다.

악순환이다.

 

 

 

+

오블완 챌린지 힘들다.

매일 매일 뭔갈 꾸준히 한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

판타지 소설 3권을 빌렸다.

틈틈이 읽어보고 참고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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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모차르트 소나타 사장조를 배웠다(?)

선생님께서 좌절하지 말라고 엄청 위로를 많이 해주셨다.

원래 조금 어려운 곡이라며.

농담처럼 "위로는 필요없습니다." 라고 했지만

사실 정말 위로는 필요없다.

나는 어렸을 적 피아노 학원을 좀 다녔을 뿐이고 

피아노 전공을 한 것도 아니다.

그러니 못하는 게 당연하다.

잘 하고 싶어서 연습할 뿐이다.

뚱땅거릴땐 어떤 곡인지 잘 안와닿았는데

어느 정도 손에 익으니 너무 이쁜 곡이란 걸 알겠다.

악기를 배우자.

삶이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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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당
아이밥은 그냥 주셨다

 

 

 

아버지는 입맛이 까다로우시다. 

조미료를 너-무 싫어하신다.

그래서 외식하기가 너무 어려운데,

다행히 선뜻 가시는 식당이 몇 군데 있어서 

돌려막기하듯 다닌다.

그 중 하나.

청국장 먹으러 차로 20분 거리를 간다.

차가 밀리는 곳은 아니여서 왕복해도 4-50분이면 된다.

어른 넷에 아이 한 명 갔는데 배가 너무 불러 4개만 시켰다.

아이는 원래 입도 짧고 양도 적다.

아이랑 나눠 먹어야지 했는데 사장님께서 아이밥은 따로 챙겨주셨다.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또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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